포인트 : 문섬 새끼섬
다이빙 동행 : 해마(바다사랑), 왕갈매기, FreeBuoyancy, 주유장군
기상 상태 : 맑고 바람 없음. 수온 섭씨 16~18도
1.
입수 11시26분 ~ 출수 11시52분 = 26분
최대수심 24m, 평균수심 18m
입수잔압 185bar ~ 출수잔압 80bar
시야 10m
버디 FreeBuoyancy

즐거운 성탄절 전야 기념 다이빙이었다.
날씨가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너무 화창하고 포근했다.
서귀포는 해 쨍쨍에 낮 최대 기온이 섭씨 17~18도라고 하였으니 겨울이라고 할 수 없었다.
또한 기막히게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서 바다는 배가 지난후 이는 파도가 전부인 상황이었다.
짐을 내려놓고 우리 일행뿐인 문섬 새끼섬에서 입수 준비를 하였다.
혹시 추울 것을 대비하여 후드(버프)도 준비하였는데... '-';
이 때까지는 이 녀석이 첫 다이빙 입수의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
버디인 FreeBuoyancy님은 사수에서 많이 뵈었던 분이지만 같이 다이빙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오랜기간 다이빙을 하셨다고 하셨고 말씀처럼 노련하게 준비하셨다.
모두 새끼섬 동남쪽 끝에서 뛰어들어 동시에 입수를 시도하였다.
그런데... 후드가... 뽀송뽀송한 새거라 그런지 가라앉지 않았다. >.<;
거기다 처음 후드를 써 보는 것이라 마스크에 물이 새는 정도가 아니라 왕창 들어왔다 >.<;;
다이빙을 포기해야하나 생각할 무렵, 조금 수압이 있으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후드와 마스크를 누르고 살짝 헤드 퍼스트 자세로 하강을 하였다.
원래 겁이 많아 헤드 퍼스트 자세로 하강하는 것을 싫어하던터라... 한 5m정도에서 마스크를 재정비하였다.
다행히 별 문제없이 마스크를 잘 쓸 수 있었다. ^-^;
평소에 간혹 가위바위보로 마스크 벗기는 놀이했던 것이 이런 효과를... '-';;;
마스크를 잘 착용한 후 본 풍경은 정말 멋있었다. +_+
문섬이라면 오픈워터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바로 와서 사람반 물반이었던 기억밖에 없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역시나 명불허전이었다.
조류를 타고 북서쪽, 새끼섬과 본섬 사이 조류가 빠져나가는 쪽으로 흘러오며 구경하다가 섬과 섬 사이로 이동하여 안전정지를 하고 출수하였다.
밖에서 봤을 때 조류가 거의 없었고 실제 경험 많은 형님들께서도 평소보다 조류가 약하다고 하시는 것을 보아... 문섬은 초보가 올 곳은 아닌 것 같다. '-'
이전부터 생각했던 것이지만 배가 지나다니는 위치도 조금 위험하고, 조류도 강하며, 사람도 많아서 복잡한 것이 영~ 내 취향은 아니다.
하지만 항상 오늘만 같다면~ 매주라도 들어가주마!!! +_+

사진은 주유장군님이 찍어주셨고, 출처는 '제주 스쿠버다이빙 모임 블랙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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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수 13시07분 ~ 출수 13시32분 = 25분
최대수심 26m, 평균수심 20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50bar
시야 6m
버디 FreeBuoyancy

푸짐하게 1차 식사를 하였다. 꺽~~~ ㅡ0ㅡ~
한번 맛 보면 이상하게 잊을 수 없는 왕갈매기 형님표 '오뎅&라면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고 주유장군님과 새끼섬 등반도하며 쉬는 시간을 가졌다.
새끼섬 등반 후 하산 중 본의 아니게 암벽 등반을 하게 되었는데... 다시는 올라갈 생각이 없다. ㅡ0-;;;
이번에는 새끼섬에서 출발하여 본섬 남동쪽으로 가서 구경하고 오는 계획을 세웠다.
나만 초행이고 다른 분들은 이미 가셨던 경험이 있었는데, 모두 공기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다녀와야한다고 주의를 주셨다.
공기 먹는 하마인터라 다른 분들보다 1m정도 얕게 진행을 했는데 느낌상 정말 금방 도착했다. '0'!
흠... 아직 덜 왔나? 라고 생각할 무렵, 아주 거대... 한 하얀(!) 맨드라미 수지 산호 앞에서 해마님 사진 찍고 바로 턴 해서 돌아왔다.
옅은 노란색이 아닌 하얀 연산호도 처음 보거니와 그 크기도 범섬에서 본 큰 녀석보다 더 컸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이 안 오는 지역인지 산호들이 모두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공기 잔량이 걱정이었기 때문에 오래 즐기지 못 하고 급하게 돌아와서 안전정지한 후 출수하였다.
다른 분들도 모두 금방 온 것이 아쉬우신지 다음에 같은 포인트를 보팅으로 진득하게 놀아보자는 의견을 주셨다.
옆에서 지켜보니 아무래도 드라이슈트가 더 많은 공기를 소모하는듯 하였다.
이론적으로 배운 것보다 더 많이 사용하나본데... 혹시 구입을 하게 되면 얕은 바다에서 익숙할 때까지 연습을 할 필요가 있겠다.
출수하고 장비를 벗어놓자 2시 정도였는데 해가 문섬 본섬에 가려져 새끼섬은 어둑어둑했다.
다이빙도 끝낸 관계로 다시 푸짐하게 2차 식사를 하고 섬을 나왔다.
종교적인 의미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인상 깊고 뜻 있는 크리스마스 이브 다이빙이었다. ^0^~

사진은 주유장군님이 찍어주셨고, 출처는 '제주 스쿠버다이빙 모임 블랙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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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Windows 7이 도착했다.
Windows 7 Ultimate K!!! 이름도 위풍당당하다. '0'
현재 주력 개발 환경이 되는 OS는 윈도우가 아니기 때문에 구입해서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경로가 생겨서 기쁘게 구입할 수 있었다. ^-^
기본적으로 개발을 위해 사용하는 환경으로는 VirtualBox의 힘을 빌려야하기 때문에 설치기는 VirtualBox를 기준으로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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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크기로 디스크를 만들었을 때는 미리 공간을 확보한 후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디스크를 작성하는데 꽤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또한 가상 머신에서 공간을 모두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간 활용면에서는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동적으로 디스크를 확보하면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VirtualBox를 시험삼아 사용하지 않는다면 고정 크기로 디스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정 크기로 디스크를 작성할 때는 다른 작업은 안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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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디스플레이, CD-ROM, USB 설정 등을 미리 손 봐 준다. 예로부터 설치할 때와 그 이후에 하드웨어가 바뀌면 뭔가 깔끔하게 안 되는 것은 '윈도우 계통 OS 삽질의 정석'에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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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차례 다시 시작된다고 나오지만 사실 한번 정도만 다시 시작된다.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을까?
이 부분에서도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VirtualBox에서 설치하는 경우 다른 작업에 별 다른 문제가 없다.
만약 DVD-ROM의 이미지를 떠 놓고 설치하는 경우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현재 사용한지 약 2주정도 경과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다만 SQL Server 2008 Management Express를 호환성 문제로 설치하지 못 하였다. '-';
MS제품을 사용하다보면 종종 만날 수 있는 황당한 경우가 되시겠다...
조만간 서비스팩이 나오겠지... 2010 한참 개발한다고 안 내줄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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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서귀포 법환포구 기차바위와 가린여
다이빙 동행 : 해마(바다사랑), 파란바다, 새덕이, 나마스테(변민수), 하루, 김효정
기상 상태 : 맑고 바람 없음. 수온 섭씨 19~21도
1.
입수 10시25분(?) ~ 출수 10시53분(?) = 28분(?)
최대수심 28.7m, 평균수심 22m
입수잔압 185bar ~ 출수잔압 20bar
시야 5m~8m
버디 김효정

날씨도 쾌청했고 즐겁게 출발했지만... 첫 다이빙이 그렇게나 험난할지 아무도 알지 못 했다. '-';
항상 갈 계획이었다가 가지 못 했던 기차바위로 향했다.
역시 망망대해에서 뛰어들었는데, 입수를 하던 중 약 12m쯤부터 강항 조류의 영향을 받았다.
모래밭에서 기차바위로 이동할 때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조류를 타고 갔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 때 결국 그냥 조류 다이빙으로 다이빙 계획을 변경했어야만 했다. '-';;
첫 바위를 발견하고 바닥으로 붙었어야 했는데, 새덕이님과 파란바다님을 제외하고 모두 바위 위로 흐르는 조류를 타 버렸다.
내 힘으만으로는 거의 다시 되돌아가기 힘든 조류라 깜짝 놀랐다. '0'
넘어가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알고 바로 방향을 선회하였고 다행히 위아래로 묶어놓은 줄을 발견해서 겨우 바닥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이 상황에서 버디인 효정님도 놓치게 되었고 그룹도 새덕이님, 파란바다님, 나마스테님, 나와 해마님, 하루님, 효정님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거센 조류에 바닥에 딱 붙어서 여 이곳 저곳을 둘러봤는데, 조류만 없었다면 꽤나 아기자기한 정원 같아서 볼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조류와 싸운 덕분인지 급격하게 잔압이 소모되었기 때문에 많이 둘러보지않고 상승하기로 하였다.
상승 준비중 나마스테님이 소세지를 하늘로 날리셨다. >.<;
날아간 속도로 보아 만약 딸려갔으면 바로 수면으로 갈 속도였다.
파란바다님의 소세지로 상승을 했고 상승중 나마스테님과 파란바다님과 떨어지지 않게 BC를 잡고 있었는데 아마 파란바다님은 좀 귀찮으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
적당히 잔압이 없어서 불안해서 붙잡고 있었다고 둘러대긴 했는데, 잔압이 없던 것도 문제였지만 조류가 너무 세서 안전정지 못 하고 여기저기 출수하다 사고날까봐 걱정했던 것이 더 큰 이유였다.
잔압도 부족하고 조류도 센 와중에 안정정지를 모두 잘 지키고 출수하였다.
출수하고 보트에 올랐더니 효정님은 조류와 심하게 싸워서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법환포구로 돌아와서 김밥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고 잠시 후 핀없이 잠영을 해 보며 놀았다.
역시 해마님은 스킨 다이빙을 오래하셔서 바로 하셨지만...
난... '-';;; 쩝.... 30cm쯤 들어갈 수 있었던가? ㅜ0ㅜ;;;
나중에 친한 선장님, 흠 곰돌이 푸 닮으신 선장님, 께서 기차바위는 가급적이면 정조에 들어가야한다고 이야기 해 주셨다.
덧붙여 우리가 들어간 시간은 조류가 엄청 셌을 것이라고... '-';;; 다음에는 물때를 맞춰서 들어가봐야겠다.

2.
입수 12시15분 ~ 출수 12시48분 = 33분
최대수심 25.3m, 평균수심 20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80bar
시야 10m
버디 김효정

지난번에 들어가서 즐겁게 놀았던 가린여를 다시금 갔다.
동쪽 모래밭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여를 찾아냈다.
무슨 물고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에 한가득 치어들이 있었다.
지나가면 장비 사이에 끼일 것처럼 많았는데 다행히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
여 위쪽 연사호 밭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쏠베감들도 구경하면서 룰루랄라 놀다가
적당한 시간에 맞춰서 안전정지도 모두 잘 하고 출수하였다.
나중에 선장님께서 수온을 물으셨을 때 18도쯤된다고 대답하다 알게 되었는데 수온은 20도~21도였다고 했다.
이전 다이빙에서 힘을 많이 소모하였던 것일까... 다이빙 후반에는 추위를 느꼈었다.
후드조끼와 같이 보온 용품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역시 또 돈이다... ㅜ0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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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어영
다이빙 동행 : 왕갈매기, 철우(? 스킨 작살과 문어 100마리), 제주은갈치
기상 상태 : 맑고 바람 없음. 수온 섭씨 19~21도
1.
입수 13시40분(?) ~ 출수 14시10분(?) = 30분(?)
최대수심 14m, 평균수심 8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80bar
시야 5m
버디 왕갈매기, 철우(? 스킨 작살과 문어 100마리), 제주은갈치

봉사 뒤 항상하던 심신의 정화를 위한 다이빙이었다. >. 오전에 같이 정화를 한 기강사님 일행은 강습을 위해 사수 포구에서 헤어져서 조촐하게 어영으로 향했다.
지난번 봉사 후 심신정화 마라톤 다이빙과 같은 코스로 철우님 가이드로 나아갔다.
역시 철우님의 진행은 빨랐다. >.<;;;
시야가 좋지 않았고 조류도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에 왕갈매기 형님 제안으로 동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방향을 틀고 바위 하나 넘은 그 때! '-';;; 일이 발생했다.
미리 개인적으로 앞으로 서술할 일에 대해, 진심을 담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둔다.
면피용이다. >.<;
진행방향을 바꾸고 바위 하나 넘은 그 때, 왕갈매기 형님은 바위틈의 다금바리 치어를 발견하셨고,
철우님께서는 당구공만한 구멍 안에서 쳐다보던 문어를 발견하셨다. '-';;
나한테 보여주시길래 구경하고 다른 분들도 보시라고 비켜드리면서 제주은갈치님께 사진을 부탁드렸다.
조금 앞서서 다금바리 구경하시던 왕갈매기 형님도 문어 구경하러 오신 때에....
봉사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던지... 모두 문어를... 잡기 시작하셨다. '0';
구멍이 작아서 작은 문어일 것으로 알았던 녀석이... 성인 남자 3명이 다리 두개씩 잡고 당겨도 버틸 수 있을만큼 큰 녀석이었다.
5분여를 씨름해서 결국은 녀석을 포획하였다. ㅜ0ㅜ/
문어와 씨름을 하는 동안 잘려진 다리 때문에 사방에서 물고기들이 몰려들었다.
흠... 상어를 부르지 않기 위해서는 포획을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한 시점이었다. '-';
동쪽으로 조금 진행한 후 계속 시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출수하였다.
출수하면서 모두 문어 포획시의 상황 때문에 웃었는데,
다들 너무 사투가 심해지니 '이렇게까지 해서 이 녀석을 잡아야하나?'라고 생각하셨다고 했다. ^-^;
처음부터 그냥 보고 잡으면 안 되는 것이었는데... 흠흠...
기왕 잡은 것은 잘 삶아서 먹었다. ^-^;; 다음에는 그냥 말려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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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삼양해수욕장 동쪽 포구
다이빙 동행 : 왕갈매기, 페라리, 철우(? 스킨 작살과 문어 100마리), 제주은갈치, 기강사, 기강사님 학생 3분
기상 상태 : 맑고 바람 없음. 수온 섭씨 19~21도
1.
입수 10시50분(?) ~ 출수 11시15분(?) = 25분(?)
최대수심 6m, 평균수심 3m
입수잔압 185bar ~ 출수잔압 90bar
시야 0.5m~5m
버디 철우(? 스킨 작살과 문어 100마리)

해수욕장 바다 수중 정화로 낚여서 포구로 들어갔던 봉사 다이빙이었다. ㅜ0ㅜ;
날씨가 지난주 블랙펄 정기 모임을 다시 가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아주 좋았다.
간단한 해양 정화에 대한 행사를 갖고 우리는 포구로 이동했다.
제주대와 관련된 교수님도 오시고 우리가 쓸 공기통...들을 더 실어오셨더랬다.
포구는 한눈에 봐도 시야가 안 나올 것 같이 침전물이 많았고 들어가기 싫을 정도로 비렸다. ㅜ0ㅜ;;
하지만 기왕 온 것 기강사님 학생 3분과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입수하였다.
하지만 입수 하자마자 바로 눈 앞의 물체도 식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철우님과 상승하여 포구 바로 밖을 청소하기로 하였다.
중간에 나가다 잠시 상승했을 때 포구 안쪽으로 이동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그냥 무시하고 밖으로 나갔다. ^-^;
지나가면서 슬슬 쓰레기를 주웠는데, 낚시도구 및 생활도구들이 많았다.
신발도 있었는데 아마 포구 안쪽에서 사람 발견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
생각만 해도 부르르... >.<;;; 코 앞에서야 발견해서 또 부르르... >.<;;;
철우님의 진행이 생각보다 많이 빨랐기 때문에 중간에 멈추고 다시 돌아오면서 봐 두었던 쓰레기들을 주웠다.
나중에는 포대가 한가득 차서 들고 이동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
타이어 꾸러미를 끈에 감아 올리면서 봉사를 마무리하였다.
봉사 후에는 근처 화북 뉴월드벨리 4층 부페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봉사활동이 싫지는 않았지만 심신정화 다이빙이 절실히 필요한 오전이었다.
해서 점심 먹고 심신정화 다이빙을 위해 사수로 돌아왔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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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성산 일출봉 남동쪽 자리여 보팅
다이빙 동행 : 해마, 새덕이, 박민수, 이치훈, 김효정
기상 상태 : 화창하고 바람없고 잔잔한 성산 바다. 거세게 볼아치는 북서풍에 성난 사수 바다. 수온 섭씨 21도
1.
입수 10시18분 ~ 출수 10시49분 = 31분
최대수심 24m, 평균수심 20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70bar
시야 5m
버디 이치훈, 김효정

고대하던 성산에서의 첫 다이빙이었다. >.<~
아침에 사수 샵에서 모였을 때의 바다 상태는 아주 좋지 않았다. '-';
북서풍이 불었고 파도는 아예 작은 배는 못 뜰 것 같은 상황이었다. ㅜ_ㅜ;
그래도 성산 상황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트럭에 6명 껴 타고 출발했다.
1시간여 갈대 우거진 이쁜 가을 길을 지나 성산에 도착했더니 바다가... 호수처럼 고요했다. '0'
계절풍의 영향인지 일출봉에 바람이 막혀서 파도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치훈님이 어찌 이렇게 전투적으로 준비해서 들어가냐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후딱 준비해서 보트타고 출발했다.
포인트 부표에 매달아진 하강줄을 따라 내려가서 절벽을 왼쪽으로 끼고 진행했다.
바다속 지리산이라는 이야기가 거짓이 아니었다. '0'
거대한 암반들이 만들어낸 기괴한 지형에 동굴, 아치 등 재미난 장소가 연속적으로 끊이질 않았다.
또한 이런 지형 사이사이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과 맨드라미 산호들이 함께 연출하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다.
다만 시야에 뿌연 부유물들이 안개처럼 보여서 아주 환한 장면을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100bar정도 남았을 때 모두 상승하여 안전정지한 후 출수했다.
안전정지에 조금 자신이 생긴 느낌으로 아주 편하게 쉬다 올라왔다. '-'v

2.
입수 12시43분 ~ 출수 13시16분(?) = 33분
최대수심 23m, 평균수심 20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70bar
시야 6m
버디 이치훈, 김효정

이번에는 성산씨라이프 김원국 강사님의 가이드를 직접 받으면서 진행했다.
다이빙 전에 조금 빠르게 마라톤 해야할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살짝 긴장했지만 그리 빠르지 않았다. >.<;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앞서 해마님께서 가이드 해 주신 코스와 똑같았다.
하지만 중간부터 길이 바뀌었고 동굴 몇개를 지나 마지막에 조금 큰 아치에 도착했다.
가는 동안 제주 도민들의 물고기 다금바리... 들과 '-'; 방어 떼를 목격했다. >.<~
한 30cm정도되는 방어 떼가 휩쓸고 지나가는 느낌이 참으로 시원하고 좋았다.
출수 후 알게 되었지만 마지막에 이른 큰 아치가 원래 목적이 아니라
독립문이라고 부르는 더 큰 아치를 볼 목적이었다고 했다.
다만 잔압이 조금 모자랄듯해서 안전정지 후 출수했다.
안전정지 때는 치훈님, 효정님이랑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두 번 모두 져서 두번이나 마스크 탈착을 강제로 당했다. ㅡ0ㅡ;
새로운 포인트에서 많은 구경을 한 다이빙이었다.
다만... 이제 밖에서 물 말리다 바람불면 춥다... ㅜ0ㅜ;;;

사진은 새덕이님이 찍어주셨고, 출처는 '스쿠버짱 (제주 스쿠버 동호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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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범섬 새끼섬
다이빙 동행 : 페라리, 나그네
기상 상태 : 살짝 구름이 있었지만 대체로 맑고 바람도 없었음. 수온 섭씨 24도
1.
입수 11시00분(?) ~ 출수 11시30분(?) = 30분(?)
최대수심 24m, 평균수심 20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60bar
시야 10m
버디 페라리, 나그네

모두 세 명인 오붓한 투어였다. ^0^~
출발하면서 무수천 근처에서 오뎅과 김밥으로 허기를 채우고 갔다.
법환항에서 선장님을 만나서 오현호를 배정받고 짐을 실고 즐겁게 범섬 새끼섬으로 출발했다.
짐을 실을 때... 세 명 이외의 다른 사람의 웨이트를 발견하곤 참으로 신기하게 생각했다. '-';
또한 다른 투어팀 강사 한분이 어떤 웨이트를 가져가라고 하시는 것을 괜찮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
이것이... 앞으로 격게 될 어떤 일의 징조임을 알지 못했다... -0-;;;
신나게 범섬에 갔더니 이미 본섬에는 20명 이상이 섬 위에 있었고, 새끼섬에도 한 10명이 있었다.
해서 좀 덜 붐비는 새끼섬에 내리기로 했다.
짐을 내리고 룰루랄라~ 하고 있던 중... 페라리님 가방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
세 명 이외의 다른 사람의... 웨이트 뿐만 아니라 다이빙 풀셋도 발견되었다... '-';;;;
모두 난감해 하며 가방을 찾던 중, 출발 때 샵에서 장비를 4개 실었던 것을 기억하고 법환항 선장님께 연락을 해서 남은 짐을 가져다 주십사 부탁을 했다. >.<;;;
다행히 장비도 모두 찾았고 급할 것이 없었기 때문에 모두 느그지게 기다리면서 놀았다.
새끼섬 하강줄 앞에서 입수하여 북서쪽으로 돌아서 본섬과 새끼섬 사이의 협로로 이동하였다.
협로에 살짝 조수가 양방향으로 흘러서 앞뒤 어디로도 못 가는 상황을 연출했다. >.<;;;
협로를 하나 지나니 조금 넓은 공간의 계곡과 같은 장소가 나왔다.
조금 더 지났더니 협로가 하나 더 나왔고 앞에서 요령을 붙여서 이번에는 아주 재미나게 지날 수 있었다.
아마 새끼섬 남서쪽으로 생각되는 지점이었고 두번째 협로를 지나 탁드인 지점에서 대형 다금바리를 만났다.
정확하게는 페라리님과 나그네님 두분만 보셨다. ㅜ0ㅜ;;;
엄청 커서 나그네님이 동영상을 찍으러 가셨지만 배터리가 없어서 그만 그 위풍당당한 모습을 담을 수 없었다고 한다.
다시 왔던 길을 따라 돌아왔고 입수지점에서 편하게 놀면서 안전정지한 후 출수했다.
안전정지 지점에는 어제 어영에서 본 파란 열대 관상어 같은 녀석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는데,
크기가 어영에서 본 녀석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컸다.
작은 금붕어만했고 어영 녀석들과의 크기 차이가 궁금해진다... '-';;; 흠....
출수 후 '전국낚시대회'를 하는 분들 방해가 될 곳으로 가지 말아달라는 부탁(?! 강요 -0-;;)을 들었다.
어딜가나 상관없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서 아까 관찰한 다금바리가 과연 다금바리인가 능성어인가하는 이야기를 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실제로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혼자만 몰라서 아쉬워했다. 참고로 혹시나 만의 하나 누가 딴지걸까봐 혹은 잊어버릴까봐 적자면 제주에서 다금바리라고 부르면서 회로 많이 먹는 것은 학명 Epinephelus bruneus인 자바리이다.
학명 Niphon spinosus인 다금바리와는 생김 자체가 다른 물고기이다.
어찌하야 이 녀석이 제주에서 다금바리가 되었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자바리를 제주에서 다금바리라고 부르면서 비슷하게 생긴 학명 Epinephelus septemfasciatus인 능성어가 제주 다금바리로 둔갑해서 횟집에서 팔리고 있다는 소비자 고발의 후문... '-';

2.
입수 12시50분(?) ~ 출수 13시20분(?) = 30분(?)
최대수심 22m, 평균수심 18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50bar
시야 10m
버디 페라리, 나그네

주위에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어디 멀리 안 가고 사진 찍으면서 놀기로 했다.
하강줄따라 하강하면서 수심 10m지점쯤에서 손바닥 두개만한 전복을 페라리님이 발견했다.
우연히 하강줄 옆에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석화된 것이었다.
살짝 때려서 깼더니 주위에 물고기들이 마치 밥 기다리는 강아지들처럼 모여들었다.
녀석들을 뒤로 하고 다시 계속 하강했다.
바닥에 도착해서 큰 맨드라미 옆에서 사진도 찍고 유유자적 놀면서 살짝 동쪽으로 진행했을 때!
드디어 처음으로 다금바리를 발견했다. +_+~
혹시나 해서 페라리님께 신호를 보냈다.
답이 한참 없으시길래 아닌가 싶어서 가려는데, 갑자기 페라리님이 잡고 아주 크게 O표시를 해 주셨다.
선두에 가시던 나그네님을 불러서 알려드려서 배터리 교체한 사진기로 찍고 있었는데...
뒤에서 한 마리가 더 나타났다! '0'~
한 30cm정도 되는 녀석들 둘이 바닥 근처에서 유영하며 놀고 있는 것을 신기하게 지쳐보고 있는데....
한 마리 또 나타났다!! '0'~~
지금까지 한 마리도 볼 수 없었던 다금바리를 세마리나 한꺼번에 구경했다.
3:3 한마리씩... 잡을 수는 없었다. >.<;
다금바리 본 기쁨에 살짝 공기가 모자라는듯해서 이후에는 다른 두 분보다 살짝 위에서 진행했다.
천천히 산책하는 마음으로 진행하가다가 다시 상승줄 부근으로 올라와서 안전정지 후 출수하였다.
안전정지 때 바닥에서 주워온 커피캔을 가지고 CF를 한편 찍었는데 블로그에 올릴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
많은 사람이 같이 가지는 않았지만 아주 조촐하게 아주 편하고 즐겁게 한 다이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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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어영 이편한 세상에서 사수 전경 초소 앞을 지나 화이트 하우스 못 미친 지점으로 진행
다이빙 동행 : 해마, 왕갈매기님, 페라리, 나그네, 김효정, 처음 뵌 학생
기상 상태 : 화창. 수온 섭씨 20~24도
1.
입수 11시30분 ~ 출수 12시00분 = 30분
최대수심 12m, 평균수심 6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55bar
시야 5m
버디 김효정, 나그네

봉사를 끝내고 잠시 쉬고 바로 다시 놀 생각으로 다이빙을 했다.
모두 정말 처음에는 생각으로 다이빙을 시작했다. '-';
오죽하면 왕갈매기님께서 빨리 가면 따라가서 핀을 뺐으시겠다고 하셨더랬다. '-';;
입수까지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
그러나... 페라리님께서 선두에서 아마... 엑셀을 푹~ 밟으셨던듯하다. >.<;
맨 후미에 따라가던 나, 효정님, 나그네님은 그야말로 죽음의 마라톤 다이빙을 했다.
중간에는 중간 계투를 위해 아예 셋이 한줄로 가야만 했다. ㅜ0ㅜ/
너무 빨랐던 나머지 뭘 본 기억이 별로 없다. >.<;;
아마 회사 동호회에서 사람들이 투어가면 이런 기분이었을 듯 하다.
간혹 가다 효정님과 장난치기도 했지만 점차 힘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없었다.
처음에는 다행히 조류가 살짝 도움도 주었지만
전경 초소 북쪽 전방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조류 방향도 역방향으로 바뀌어서
그 이후에는 따라가기 바빴다. ㅜ0ㅜ~
나중에 출수했더니 아마 한 8분정도만 더 갔더라면 화이트 하우스 앞에 도달할 수 있었던 장소였다.
많은 사람들의 질책이 이어졌지만 대체로 마라톤도 재미있었다는 분위기... 는 아니고 개인적으로만 재미있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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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어영
다이빙 동행 : 김효정, 해마, 왕갈매기, 나그네, 페라리, 새로 뵌 날씬하고 잘생긴 분, 새로 뵌 키 크고 잘생긴 분, 새로 뵌 예쁜 여자 분, 새로 뵌 학생
기상 상태 : 맑고 바람 없음. 수온 섭씨 20~24도
1.
입수 09시50분(?) ~ 출수 10시16분(?) = 26분(?)
최대수심 12m, 평균수심 6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80bar
시야 5m
버디 김효정

지난달 비가 와서 취소되었던 어영에서 봉사 다이빙을 했다.
처음 만난 분들이 더 많았다. >.<;;
포대 3자루 들고 항상 들어가던 어영 가이드 밧줄이 있는 부분으로 들어가서
지난번에 나그네님이 사진찍어주신 아치쪽까지 진행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부분 캔, 팻트병, 잔여 밧줄이었지만 마지막 출수전 해마님께서 큰 플라스틱 호스를 회수해 주셨다.
옆에서 돕다가 얼떨결에 받았는데, 받자마자 꼬로록.... '0'~ 의외로 묵직했다.
아주 작고 예쁜 몸통은 파랗고 꼬리만 노란 물고기들을 처음 봤다.
반짝반짝하는 느낌도 있고 여기저기 모여서 놀고 있었는데 관상용 열대어로 어항에 키우면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게 많은 쓰레기를 줍지 않았지만, 많이 입수하는 곳을 사람들과 같이 청소했다는데 의의를 두었다. ^-^

첫 사진은 파란바다님이, 나머지 사진은 나그네님이 찍어주셨고, 출처는 '제주 스쿠버다이빙 모임 블랙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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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서귀포 가린여
다이빙 동행 : 김효정, 왕갈매기, 나그네, 주유장군, 제주은갈치, 제주바다, 고창관강사, 빽킥
기상 상태 : 아침에 흐리고 비 살짝왔으나 금방 개고 바람 없었음
1.
입수 10시50분(?) ~ 출수 11시20분(?) = 30분(?)
최대수심 26m, 평균수심 20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50bar
시야 10m
버디 제주은갈치

오랜만에 수심이 조금 되는 곳에서 보팅으로 다이빙을 했다.
다들 나보다 다이빙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뭔가 안심되는 다이빙이었다.
다만 입수 포인트를 선장님께서 잘 못 잡아주신 것인지... 우리가 헤맨 것인지 모르겠으나...
포인트에 아무 것도 없었다. '-';; 그냥 가도가도 평평한 평지에 산호들... 물고기 조금...
그러나 시야도 좋았고~ 그 조금 조금 있는 녀석들도 좋았고~ ^0^~
혼자만 신났었는지, 다른 분들은 모두 별로였다고 하셨다. '-';;;
중간쯤 진행하던 중 누군가 버린 빈 커피캔도 하나 줍고 산책을 무사히 끝내고 올라왔다.
망망대해 한 가운데에서 여러명의 다이버가 편안히 안전정지를 하는 모습은 참으로 유유자적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다이빙 끝내고 뒤따라오던 효정님이 캔의 껍데기가 날려서 짜증났다는 후문을... '-';;;
다시 법환 포구로 돌아와서 오뎅+우동+김치+조미료의 끝내주게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다음 다이빙 때문에 배 터지게 먹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ㅜ0ㅜ;;;


2.
입수 13시30분(?) ~ 출수 13시55분(?) = 25분(?)
최대수심 26m, 평균수심 22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40bar
시야 10m
버디 제주은갈치

이번에는 진짜 가린여 포인트를 찾아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트윈스호 선장님 배로 교체하여 출발했다.
앵커를 내리고 모두 입수 후 바닥에 도착했다.
바닥에는 앵커가 고정되지 않고 계속 끌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덩달아 맨드라미 산호 하나도... 그만... ㅜ0ㅜ;;;
바닥에서 단체 사진 찍고 진행하였다.
이번에는 진짜 가린여 포인트가 맞는지 벽도 나오고 여라고 부를 수 있는 곳도 나왔다.

정말 많은 솔베감팽을 구경할 수 있었다. 꼭 수퍼마리오 버섯들 나오는 것처럼 어디선가 계속 튀어나왔다.
주유장군님, 제주은갈치님이 사진을 찍느라 열중하시기에 곁을 지키느라 시작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더 이상 전진하지 않고 놀았다.
다른 분들은 더 가셔서 좋은 것을 많이 보셨다고 하니 ... 다음에는 좀 더 가 볼 생각이다.
개인사진도 찍히고 물고기도 구경하던 중 재미있는 장면을 보았다.
사진 찍히던 큰 솔베감팽이 귀찮은듯 머리를 수직으로 위로 들고 약 1m쯤 상승한 후
내 시선 높이에서 휘휘 돌아보더니 다시 머리를 수직으로 아래로 내리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던 것이 아닌가!
오오 '0' 마치 다이버의 상승/하강을 보는듯해서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주유장군님, 제주은갈치님과 100bar(난 90bar)남은 것을 확인하고 상승을 시작하였다.
다만 사소한 문제...랄까 좀 더 일찍 알았으면 괜찮았을 문제가 있었다. '-';;;
첫 다이빙에서 미처 눈치 못 챘고, 블랙펄은 모두 마스터 이상이라는 기본 정보에 약간 편견을 가지고 버디의 다이빙 실력이나 습관을 확인하는 것을 소홀히 해 버린 내 문제가 가장 컸다. ㅡ0-;;
제주은갈치님은 상승 때 다이빙 컴퓨터의 상승 속도 오류에 너무 민감한 나머지 다른 상황에 관심을 못 갖으신듯 하다.
이 상황에서 다이빙 컴퓨터는 없고 상승 부표를 갖고 계신 주유장군님은 천천히 부표줄 한계인 10m권으로 이동중이셨는데, 그만 제주은갈치님을 기다리느라 합류할 수가 없었다.
여기까지는 그냥 괜찮은 상황이었고 문제는 그 다음에 발생했다.
20m에서 12m로 천천히 상승한 순강으로 기억하는데 제주은갈치님이 뭔가 수신호를 보냈다.
무슨 신호인지 확인이 안 되는 상황에 당황해 하길래 게이지를 봤더니 0~20bar사이에 바늘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0'!!
또한 인플레이터에 공기를 집어넣어버리셔서 10m부터 3m까지 거의 20초만에 딸려 올라와버렸다. '0'!!
문제는 이날 이퀄라이징이 자동모드였던 내 귀가 ... ㅜ0ㅜ 오른쪽 귀에 심각한 통증이... 역압착이 왔던 것이다... '0'!!!
해서 다시 붙들고 힘껏 핀을 차서 6~7m대로 내려간후 공기 빼고 보조 호흡기 들려드리고 팔 고정해 드리고 안전정지를 시도했다.
그러나... ㅜ0ㅜ;
한 1분 혹은 2분정도만에 다시 상승해버렸다... '0'!!!!
결국 오른쪽 귀가... ㅜ0ㅜ;; 체내 질소는... ㅜ0ㅜ;;; 보트에 오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상승에 문제가 있었고 안전정지를 완벽히 못 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때까지는 몰랐는데 제주은갈치님이 상승에 이전에도 사소하게 두어번 문제가 있으셨단다. >.<;
놀자고 하는 것이지만 걱정이 되니 왕갈매기님과 주유장군님께서는 제주은갈치님께 주의를 주셨다. >.<;; 에공...
마지막에 약간의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아주 아주 만족한 다이빙이었다. ^0^~

추신 : 결국... 오른쪽 귀는 ... 살짝 고막이 손상된듯 하고... 주의를 심하게 받으신 제주은갈치님께서는 자동차 기름 Empty를 서부 산업 도로 한가운데서 경험시켜주셨다. ^-^;;;


사진은 주유장군님이 찍어주셨고, 출처는 '제주 스쿠버다이빙 모임 블랙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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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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