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가는 체육관에서 회사 동료들, 그동안 정들었던 다른 팀들과 2시간여 농구 경기를 하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일에 몰두하다보니 새벽 1시 26분.
혼자라서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감미로운 노래가 나오길래 정신을 놓고 듣는다.
책상 위에 흩어져있는 동전을 정리하다 오래된, 나와 태어난 해가 같은 100원과 10원 동전을 발견했다.
갑자기 사무치게 그리워져 슬퍼질 무렵 다시 정신을 차리고 기록한다.

분명히 알고 있는데,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갑자기 한번쯤 돌아가면 어떨까...
생각만해도 가슴 두근거린다.
이 시간이 되면 감성적이 되는건 여전하다.
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항상 커피 동호회에서 반회장과 진탁꾸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셨더랬다.
일하다 문득 커피가 마시고 싶길래 혼자 가서 내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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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사약 같지만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0^~
Posted by 폭렬미친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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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꼭 닮은 고양이란다... '-';
살찐 것이 비슷한데 특히나 표정은... 정말 닮은 것 같다.
출처는 http://en.wikipedia.org/wiki/Scottish_Fold문서의 중간 오른쪽 이미지들 중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Lilac_Scottish_Fold.jpg이다.
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새섬
다이빙 동행 : 주유장군, 제주바다
기상 상태 : 맑고 바람 아주 약간. 수온 섭씨 16도
1.
입수 12시00분(?) ~ 출수 12시38분(?) = 38분
최대수심 18m, 평균수심 16m
입수잔압 210bar ~ 출수잔압 100bar
시야 12m
버디 주유장군, 제주바다

새 해가 밝았다!!! ^0^~ 2010년! 32세다! 늙었다... ㅜ0ㅜ
아침에 주유장군님 차를 얻어타고 아침밥을 먹고 종이와 펜을 구비한 후 서귀포항으로 향했다.
서귀포로 이동하던 중 윤하사님 부대에 들려서 드라이슈트를 빌렸다.
혹시나해서 빌렸지만 처음이라 꺼림직한 느낌이 더 많이 들기고 하고 날씨도 괜찮아서 사용하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
서귀포항에서 밤새 워크샵하고 오신 제주바다님과 합류해서 뉴스텔스호를 타고 새섬으로 향했다.
새섬에서는 첫 다이빙이었는데 꽤나 넓은 공간에서 많은 다이버가 다이빙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시간은 물이 빠지고 있던 때였고 새섬에서 물 빠지는 때의 출수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없었으니... '-';;;
간략하게 미리 준비한 종이에 새해 소망과 다짐 등을 쓰고 손에 말아 입수하였다.
금방 입수해서 펴서 사진 찍고 회수하려고 하였는데 그만... 약간 지체되던 중 종이는 산산히 찢어지고 말았다. ㅜ0ㅜ
신년맞이 사진도 못 찍었거니와 바다에 새 해 맞이 쓰레기 투척을 한 꼴이라 부끄럽기 그지없다. ㅜ0ㅜ;
첫 다이빙은 동쪽으로 슬슬 이동했다. 고기도 종종 보이고 아주 작은 크기의 연산호들도 피어있었고 무엇보다 남쪽으로 바다가 뚫려있었기 때문에 햇님이 바로 비춰줘서 운치가 있었다.
다른 곳보다는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편하게 다이빙 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다만... 출수가 문제이다. '-';
안전정지를 끝내고 출수를 할 무렵에는 이미 입수 전보다 물이 많이 빠져있는 상황이었다.
약간의 파도가 치고 있었고 물이 빠져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암벽 등반으로 나가야하는 상황이었다.
붙잡고 떨어지기를 한 대여섯 차례... '-';;;
마지막 떨어지면서 거북손에 슈트 왼쪽 정강이 부분이 찢어졌다. ㅜ0ㅜ
다행히 슈트가 나를 살려서 상처는 나지 않았고 약간 까지기만 했다.
남의 드라이슈트를 찢었을 수도 있었기에 천만다행이었지만 나중에 다이빙 끝내고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 새섬에서 옷 전체를 탈의하고 갈아입으면서 생각이 바뀌기도 했다. >.<;
두번째 다이빙 전에 '라면&오뎅 샤브샤브'를 먹으려고 했으나... 가스... 가 없었기에 그냥 물만 마시며 쉬었다. '-';

사진 중 테두리가 까만 사진은 주유장군님이, 테두리가 하얗고 깔끔한 사진은 제주바다님이 찍어주셨고, 출처는 '제주 스쿠버다이빙 모임 블랙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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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수 14시00분(?) ~ 출수 14시34분 = 34분
최대수심 16m, 평균수심 15m
입수잔압 210bar ~ 출수잔압 90bar
시야 8m
버디 주유장군, 제주바다

아무리 햇님 아래서 몸을 녺였다고 하더라고 바람이 조금 있고 점점 물은 더 빠지고 있어서 두번째 다이빙은 어떻게 할까 고민이 조금 있었다.
하지만 살짝 들어갔다 나오기로 하고 입수하였다.
주유장군님이 잦은 야근으로 몸이 많이 상하셨는지 이퀄라이징에 어려움을 호소하셨다.
천천히 기다리다 그냥 올라오자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원래 계획대로 진행했다.
들어가기 전 남쪽으로 아주 작은 낚시배가 떠 있었는데 그 근처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주유장군님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셔서 사진기를 빌려들고 들어갔는데 계속 오류라고 나오길래 겁이나서 전원을 끄고 다녔다.
유유자적하면서 휘휘 돌아보고 다시 입수 지점으로 돌아왔는데, 이번 출수에도.... 대여섯번 물로 떨어지기를 반복하다 겨우 겨우 올라왔다. >.<;
사람들 많이 지나가는 와중에 옷 갈아입기가 영~ 불편하였지만 잘 갈아입고 서귀포항으로 귀환했다.
항으로 귀환 후 가스를 구비해서 근처 삼매봉 정상의 정자로 향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념사진도 찍고 맛나게 '라면&오뎅 샤브샤브'을 조리해서 먹으려는 찰나... 어디선가 한 무리의 관광객이 나타났다.
부끄러운 가운데 싹싹 다 먹기는 했는데... 알고 보니 올레 코스란다... >.<;
인터넷 어딘가 돌아다니고 있을 내 사진이여... ㅜ0ㅜ;;
새 해 첫 다이빙으로 아주 의미있는 다이빙이었다. ^0^~

사진 중 테두리가 까만 사진은 주유장군님이, 테두리가 하얗고 깔끔한 사진은 제주바다님이 찍어주셨고, 출처는 '제주 스쿠버다이빙 모임 블랙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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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문섬 새끼섬
다이빙 동행 : 해마(바다사랑), 왕갈매기, FreeBuoyancy, 주유장군
기상 상태 : 맑고 바람 없음. 수온 섭씨 16~18도
1.
입수 11시26분 ~ 출수 11시52분 = 26분
최대수심 24m, 평균수심 18m
입수잔압 185bar ~ 출수잔압 80bar
시야 10m
버디 FreeBuoyancy

즐거운 성탄절 전야 기념 다이빙이었다.
날씨가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너무 화창하고 포근했다.
서귀포는 해 쨍쨍에 낮 최대 기온이 섭씨 17~18도라고 하였으니 겨울이라고 할 수 없었다.
또한 기막히게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서 바다는 배가 지난후 이는 파도가 전부인 상황이었다.
짐을 내려놓고 우리 일행뿐인 문섬 새끼섬에서 입수 준비를 하였다.
혹시 추울 것을 대비하여 후드(버프)도 준비하였는데... '-';
이 때까지는 이 녀석이 첫 다이빙 입수의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
버디인 FreeBuoyancy님은 사수에서 많이 뵈었던 분이지만 같이 다이빙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오랜기간 다이빙을 하셨다고 하셨고 말씀처럼 노련하게 준비하셨다.
모두 새끼섬 동남쪽 끝에서 뛰어들어 동시에 입수를 시도하였다.
그런데... 후드가... 뽀송뽀송한 새거라 그런지 가라앉지 않았다. >.<;
거기다 처음 후드를 써 보는 것이라 마스크에 물이 새는 정도가 아니라 왕창 들어왔다 >.<;;
다이빙을 포기해야하나 생각할 무렵, 조금 수압이 있으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후드와 마스크를 누르고 살짝 헤드 퍼스트 자세로 하강을 하였다.
원래 겁이 많아 헤드 퍼스트 자세로 하강하는 것을 싫어하던터라... 한 5m정도에서 마스크를 재정비하였다.
다행히 별 문제없이 마스크를 잘 쓸 수 있었다. ^-^;
평소에 간혹 가위바위보로 마스크 벗기는 놀이했던 것이 이런 효과를... '-';;;
마스크를 잘 착용한 후 본 풍경은 정말 멋있었다. +_+
문섬이라면 오픈워터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바로 와서 사람반 물반이었던 기억밖에 없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역시나 명불허전이었다.
조류를 타고 북서쪽, 새끼섬과 본섬 사이 조류가 빠져나가는 쪽으로 흘러오며 구경하다가 섬과 섬 사이로 이동하여 안전정지를 하고 출수하였다.
밖에서 봤을 때 조류가 거의 없었고 실제 경험 많은 형님들께서도 평소보다 조류가 약하다고 하시는 것을 보아... 문섬은 초보가 올 곳은 아닌 것 같다. '-'
이전부터 생각했던 것이지만 배가 지나다니는 위치도 조금 위험하고, 조류도 강하며, 사람도 많아서 복잡한 것이 영~ 내 취향은 아니다.
하지만 항상 오늘만 같다면~ 매주라도 들어가주마!!! +_+

사진은 주유장군님이 찍어주셨고, 출처는 '제주 스쿠버다이빙 모임 블랙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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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수 13시07분 ~ 출수 13시32분 = 25분
최대수심 26m, 평균수심 20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50bar
시야 6m
버디 FreeBuoyancy

푸짐하게 1차 식사를 하였다. 꺽~~~ ㅡ0ㅡ~
한번 맛 보면 이상하게 잊을 수 없는 왕갈매기 형님표 '오뎅&라면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고 주유장군님과 새끼섬 등반도하며 쉬는 시간을 가졌다.
새끼섬 등반 후 하산 중 본의 아니게 암벽 등반을 하게 되었는데... 다시는 올라갈 생각이 없다. ㅡ0-;;;
이번에는 새끼섬에서 출발하여 본섬 남동쪽으로 가서 구경하고 오는 계획을 세웠다.
나만 초행이고 다른 분들은 이미 가셨던 경험이 있었는데, 모두 공기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다녀와야한다고 주의를 주셨다.
공기 먹는 하마인터라 다른 분들보다 1m정도 얕게 진행을 했는데 느낌상 정말 금방 도착했다. '0'!
흠... 아직 덜 왔나? 라고 생각할 무렵, 아주 거대... 한 하얀(!) 맨드라미 수지 산호 앞에서 해마님 사진 찍고 바로 턴 해서 돌아왔다.
옅은 노란색이 아닌 하얀 연산호도 처음 보거니와 그 크기도 범섬에서 본 큰 녀석보다 더 컸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이 안 오는 지역인지 산호들이 모두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공기 잔량이 걱정이었기 때문에 오래 즐기지 못 하고 급하게 돌아와서 안전정지한 후 출수하였다.
다른 분들도 모두 금방 온 것이 아쉬우신지 다음에 같은 포인트를 보팅으로 진득하게 놀아보자는 의견을 주셨다.
옆에서 지켜보니 아무래도 드라이슈트가 더 많은 공기를 소모하는듯 하였다.
이론적으로 배운 것보다 더 많이 사용하나본데... 혹시 구입을 하게 되면 얕은 바다에서 익숙할 때까지 연습을 할 필요가 있겠다.
출수하고 장비를 벗어놓자 2시 정도였는데 해가 문섬 본섬에 가려져 새끼섬은 어둑어둑했다.
다이빙도 끝낸 관계로 다시 푸짐하게 2차 식사를 하고 섬을 나왔다.
종교적인 의미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인상 깊고 뜻 있는 크리스마스 이브 다이빙이었다. ^0^~

사진은 주유장군님이 찍어주셨고, 출처는 '제주 스쿠버다이빙 모임 블랙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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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폭렬미친곰돌
Windows 7이 도착했다.
Windows 7 Ultimate K!!! 이름도 위풍당당하다. '0'
현재 주력 개발 환경이 되는 OS는 윈도우가 아니기 때문에 구입해서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경로가 생겨서 기쁘게 구입할 수 있었다. ^-^
기본적으로 개발을 위해 사용하는 환경으로는 VirtualBox의 힘을 빌려야하기 때문에 설치기는 VirtualBox를 기준으로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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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크기로 디스크를 만들었을 때는 미리 공간을 확보한 후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디스크를 작성하는데 꽤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또한 가상 머신에서 공간을 모두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간 활용면에서는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동적으로 디스크를 확보하면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VirtualBox를 시험삼아 사용하지 않는다면 고정 크기로 디스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정 크기로 디스크를 작성할 때는 다른 작업은 안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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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디스플레이, CD-ROM, USB 설정 등을 미리 손 봐 준다. 예로부터 설치할 때와 그 이후에 하드웨어가 바뀌면 뭔가 깔끔하게 안 되는 것은 '윈도우 계통 OS 삽질의 정석'에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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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차례 다시 시작된다고 나오지만 사실 한번 정도만 다시 시작된다.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을까?
이 부분에서도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VirtualBox에서 설치하는 경우 다른 작업에 별 다른 문제가 없다.
만약 DVD-ROM의 이미지를 떠 놓고 설치하는 경우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현재 사용한지 약 2주정도 경과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다만 SQL Server 2008 Management Express를 호환성 문제로 설치하지 못 하였다. '-';
MS제품을 사용하다보면 종종 만날 수 있는 황당한 경우가 되시겠다...
조만간 서비스팩이 나오겠지... 2010 한참 개발한다고 안 내줄라나... '-';
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서귀포 법환포구 기차바위와 가린여
다이빙 동행 : 해마(바다사랑), 파란바다, 새덕이, 나마스테(변민수), 하루, 김효정
기상 상태 : 맑고 바람 없음. 수온 섭씨 19~21도
1.
입수 10시25분(?) ~ 출수 10시53분(?) = 28분(?)
최대수심 28.7m, 평균수심 22m
입수잔압 185bar ~ 출수잔압 20bar
시야 5m~8m
버디 김효정

날씨도 쾌청했고 즐겁게 출발했지만... 첫 다이빙이 그렇게나 험난할지 아무도 알지 못 했다. '-';
항상 갈 계획이었다가 가지 못 했던 기차바위로 향했다.
역시 망망대해에서 뛰어들었는데, 입수를 하던 중 약 12m쯤부터 강항 조류의 영향을 받았다.
모래밭에서 기차바위로 이동할 때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조류를 타고 갔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 때 결국 그냥 조류 다이빙으로 다이빙 계획을 변경했어야만 했다. '-';;
첫 바위를 발견하고 바닥으로 붙었어야 했는데, 새덕이님과 파란바다님을 제외하고 모두 바위 위로 흐르는 조류를 타 버렸다.
내 힘으만으로는 거의 다시 되돌아가기 힘든 조류라 깜짝 놀랐다. '0'
넘어가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알고 바로 방향을 선회하였고 다행히 위아래로 묶어놓은 줄을 발견해서 겨우 바닥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이 상황에서 버디인 효정님도 놓치게 되었고 그룹도 새덕이님, 파란바다님, 나마스테님, 나와 해마님, 하루님, 효정님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거센 조류에 바닥에 딱 붙어서 여 이곳 저곳을 둘러봤는데, 조류만 없었다면 꽤나 아기자기한 정원 같아서 볼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조류와 싸운 덕분인지 급격하게 잔압이 소모되었기 때문에 많이 둘러보지않고 상승하기로 하였다.
상승 준비중 나마스테님이 소세지를 하늘로 날리셨다. >.<;
날아간 속도로 보아 만약 딸려갔으면 바로 수면으로 갈 속도였다.
파란바다님의 소세지로 상승을 했고 상승중 나마스테님과 파란바다님과 떨어지지 않게 BC를 잡고 있었는데 아마 파란바다님은 좀 귀찮으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
적당히 잔압이 없어서 불안해서 붙잡고 있었다고 둘러대긴 했는데, 잔압이 없던 것도 문제였지만 조류가 너무 세서 안전정지 못 하고 여기저기 출수하다 사고날까봐 걱정했던 것이 더 큰 이유였다.
잔압도 부족하고 조류도 센 와중에 안정정지를 모두 잘 지키고 출수하였다.
출수하고 보트에 올랐더니 효정님은 조류와 심하게 싸워서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법환포구로 돌아와서 김밥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고 잠시 후 핀없이 잠영을 해 보며 놀았다.
역시 해마님은 스킨 다이빙을 오래하셔서 바로 하셨지만...
난... '-';;; 쩝.... 30cm쯤 들어갈 수 있었던가? ㅜ0ㅜ;;;
나중에 친한 선장님, 흠 곰돌이 푸 닮으신 선장님, 께서 기차바위는 가급적이면 정조에 들어가야한다고 이야기 해 주셨다.
덧붙여 우리가 들어간 시간은 조류가 엄청 셌을 것이라고... '-';;; 다음에는 물때를 맞춰서 들어가봐야겠다.

2.
입수 12시15분 ~ 출수 12시48분 = 33분
최대수심 25.3m, 평균수심 20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80bar
시야 10m
버디 김효정

지난번에 들어가서 즐겁게 놀았던 가린여를 다시금 갔다.
동쪽 모래밭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여를 찾아냈다.
무슨 물고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에 한가득 치어들이 있었다.
지나가면 장비 사이에 끼일 것처럼 많았는데 다행히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
여 위쪽 연사호 밭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쏠베감들도 구경하면서 룰루랄라 놀다가
적당한 시간에 맞춰서 안전정지도 모두 잘 하고 출수하였다.
나중에 선장님께서 수온을 물으셨을 때 18도쯤된다고 대답하다 알게 되었는데 수온은 20도~21도였다고 했다.
이전 다이빙에서 힘을 많이 소모하였던 것일까... 다이빙 후반에는 추위를 느꼈었다.
후드조끼와 같이 보온 용품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역시 또 돈이다... ㅜ0ㅜ;;;
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어영
다이빙 동행 : 왕갈매기, 철우(? 스킨 작살과 문어 100마리), 제주은갈치
기상 상태 : 맑고 바람 없음. 수온 섭씨 19~21도
1.
입수 13시40분(?) ~ 출수 14시10분(?) = 30분(?)
최대수심 14m, 평균수심 8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80bar
시야 5m
버디 왕갈매기, 철우(? 스킨 작살과 문어 100마리), 제주은갈치

봉사 뒤 항상하던 심신의 정화를 위한 다이빙이었다. >. 오전에 같이 정화를 한 기강사님 일행은 강습을 위해 사수 포구에서 헤어져서 조촐하게 어영으로 향했다.
지난번 봉사 후 심신정화 마라톤 다이빙과 같은 코스로 철우님 가이드로 나아갔다.
역시 철우님의 진행은 빨랐다. >.<;;;
시야가 좋지 않았고 조류도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에 왕갈매기 형님 제안으로 동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방향을 틀고 바위 하나 넘은 그 때! '-';;; 일이 발생했다.
미리 개인적으로 앞으로 서술할 일에 대해, 진심을 담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둔다.
면피용이다. >.<;
진행방향을 바꾸고 바위 하나 넘은 그 때, 왕갈매기 형님은 바위틈의 다금바리 치어를 발견하셨고,
철우님께서는 당구공만한 구멍 안에서 쳐다보던 문어를 발견하셨다. '-';;
나한테 보여주시길래 구경하고 다른 분들도 보시라고 비켜드리면서 제주은갈치님께 사진을 부탁드렸다.
조금 앞서서 다금바리 구경하시던 왕갈매기 형님도 문어 구경하러 오신 때에....
봉사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던지... 모두 문어를... 잡기 시작하셨다. '0';
구멍이 작아서 작은 문어일 것으로 알았던 녀석이... 성인 남자 3명이 다리 두개씩 잡고 당겨도 버틸 수 있을만큼 큰 녀석이었다.
5분여를 씨름해서 결국은 녀석을 포획하였다. ㅜ0ㅜ/
문어와 씨름을 하는 동안 잘려진 다리 때문에 사방에서 물고기들이 몰려들었다.
흠... 상어를 부르지 않기 위해서는 포획을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한 시점이었다. '-';
동쪽으로 조금 진행한 후 계속 시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출수하였다.
출수하면서 모두 문어 포획시의 상황 때문에 웃었는데,
다들 너무 사투가 심해지니 '이렇게까지 해서 이 녀석을 잡아야하나?'라고 생각하셨다고 했다. ^-^;
처음부터 그냥 보고 잡으면 안 되는 것이었는데... 흠흠...
기왕 잡은 것은 잘 삶아서 먹었다. ^-^;; 다음에는 그냥 말려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삼양해수욕장 동쪽 포구
다이빙 동행 : 왕갈매기, 페라리, 철우(? 스킨 작살과 문어 100마리), 제주은갈치, 기강사, 기강사님 학생 3분
기상 상태 : 맑고 바람 없음. 수온 섭씨 19~21도
1.
입수 10시50분(?) ~ 출수 11시15분(?) = 25분(?)
최대수심 6m, 평균수심 3m
입수잔압 185bar ~ 출수잔압 90bar
시야 0.5m~5m
버디 철우(? 스킨 작살과 문어 100마리)

해수욕장 바다 수중 정화로 낚여서 포구로 들어갔던 봉사 다이빙이었다. ㅜ0ㅜ;
날씨가 지난주 블랙펄 정기 모임을 다시 가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아주 좋았다.
간단한 해양 정화에 대한 행사를 갖고 우리는 포구로 이동했다.
제주대와 관련된 교수님도 오시고 우리가 쓸 공기통...들을 더 실어오셨더랬다.
포구는 한눈에 봐도 시야가 안 나올 것 같이 침전물이 많았고 들어가기 싫을 정도로 비렸다. ㅜ0ㅜ;;
하지만 기왕 온 것 기강사님 학생 3분과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입수하였다.
하지만 입수 하자마자 바로 눈 앞의 물체도 식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철우님과 상승하여 포구 바로 밖을 청소하기로 하였다.
중간에 나가다 잠시 상승했을 때 포구 안쪽으로 이동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그냥 무시하고 밖으로 나갔다. ^-^;
지나가면서 슬슬 쓰레기를 주웠는데, 낚시도구 및 생활도구들이 많았다.
신발도 있었는데 아마 포구 안쪽에서 사람 발견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
생각만 해도 부르르... >.<;;; 코 앞에서야 발견해서 또 부르르... >.<;;;
철우님의 진행이 생각보다 많이 빨랐기 때문에 중간에 멈추고 다시 돌아오면서 봐 두었던 쓰레기들을 주웠다.
나중에는 포대가 한가득 차서 들고 이동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
타이어 꾸러미를 끈에 감아 올리면서 봉사를 마무리하였다.
봉사 후에는 근처 화북 뉴월드벨리 4층 부페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봉사활동이 싫지는 않았지만 심신정화 다이빙이 절실히 필요한 오전이었다.
해서 점심 먹고 심신정화 다이빙을 위해 사수로 돌아왔다. '-'b
Posted by 폭렬미친곰돌
포인트 : 성산 일출봉 남동쪽 자리여 보팅
다이빙 동행 : 해마, 새덕이, 박민수, 이치훈, 김효정
기상 상태 : 화창하고 바람없고 잔잔한 성산 바다. 거세게 볼아치는 북서풍에 성난 사수 바다. 수온 섭씨 21도
1.
입수 10시18분 ~ 출수 10시49분 = 31분
최대수심 24m, 평균수심 20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70bar
시야 5m
버디 이치훈, 김효정

고대하던 성산에서의 첫 다이빙이었다. >.<~
아침에 사수 샵에서 모였을 때의 바다 상태는 아주 좋지 않았다. '-';
북서풍이 불었고 파도는 아예 작은 배는 못 뜰 것 같은 상황이었다. ㅜ_ㅜ;
그래도 성산 상황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트럭에 6명 껴 타고 출발했다.
1시간여 갈대 우거진 이쁜 가을 길을 지나 성산에 도착했더니 바다가... 호수처럼 고요했다. '0'
계절풍의 영향인지 일출봉에 바람이 막혀서 파도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치훈님이 어찌 이렇게 전투적으로 준비해서 들어가냐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후딱 준비해서 보트타고 출발했다.
포인트 부표에 매달아진 하강줄을 따라 내려가서 절벽을 왼쪽으로 끼고 진행했다.
바다속 지리산이라는 이야기가 거짓이 아니었다. '0'
거대한 암반들이 만들어낸 기괴한 지형에 동굴, 아치 등 재미난 장소가 연속적으로 끊이질 않았다.
또한 이런 지형 사이사이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과 맨드라미 산호들이 함께 연출하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다.
다만 시야에 뿌연 부유물들이 안개처럼 보여서 아주 환한 장면을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100bar정도 남았을 때 모두 상승하여 안전정지한 후 출수했다.
안전정지에 조금 자신이 생긴 느낌으로 아주 편하게 쉬다 올라왔다. '-'v

2.
입수 12시43분 ~ 출수 13시16분(?) = 33분
최대수심 23m, 평균수심 20m
입수잔압 190bar ~ 출수잔압 70bar
시야 6m
버디 이치훈, 김효정

이번에는 성산씨라이프 김원국 강사님의 가이드를 직접 받으면서 진행했다.
다이빙 전에 조금 빠르게 마라톤 해야할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살짝 긴장했지만 그리 빠르지 않았다. >.<;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앞서 해마님께서 가이드 해 주신 코스와 똑같았다.
하지만 중간부터 길이 바뀌었고 동굴 몇개를 지나 마지막에 조금 큰 아치에 도착했다.
가는 동안 제주 도민들의 물고기 다금바리... 들과 '-'; 방어 떼를 목격했다. >.<~
한 30cm정도되는 방어 떼가 휩쓸고 지나가는 느낌이 참으로 시원하고 좋았다.
출수 후 알게 되었지만 마지막에 이른 큰 아치가 원래 목적이 아니라
독립문이라고 부르는 더 큰 아치를 볼 목적이었다고 했다.
다만 잔압이 조금 모자랄듯해서 안전정지 후 출수했다.
안전정지 때는 치훈님, 효정님이랑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두 번 모두 져서 두번이나 마스크 탈착을 강제로 당했다. ㅡ0ㅡ;
새로운 포인트에서 많은 구경을 한 다이빙이었다.
다만... 이제 밖에서 물 말리다 바람불면 춥다... ㅜ0ㅜ;;;

사진은 새덕이님이 찍어주셨고, 출처는 '스쿠버짱 (제주 스쿠버 동호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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